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
bearwoong
·2020. 5. 20. 07:15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
우선주와 보통주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주된 차이점은 우선주는 보통 주주에게 의결권을 주지 않는 반면 보통주는 보통주를 가진 주주에게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준다는 점이다.
많은 투자자이 보통주에 대해 꽤 많이 알고 투자하지만 우선주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주와 보통주는 모두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며, 두 종류의 주식 모두 투자자들이 장래가 기대되는 사업을 하는 회사에 투자하여 미래의 사업 성공으로부터 이익을 얻으려고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주
보통주와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주에 의결권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이 이사회를 선출하거나 어떤 형태의 기업 정책에 대해 투표를 할 때가 오면 우선주를 가진 주주들은 회사의 결정에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사실 우선주는 채권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우선주를 가지고 있으면 투자자들은 보통 영구적으로 배당을 보장받기 때문이다.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은 배당금을 주식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이것은 종종 우선주가 제공되기 전의 액면가치에 기초해서 계산하고, 통상 거래가 시작된 후에는 현재 시세의 백분율로 계산된다. 이는 이사회가 선언한 변동배당이 있고 배당이 항상 있을 것이라고 보장되지 않는 보통주와는 다르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보통주에 대한 배당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채권과 마찬가지로 우선주도 이자율에 영향을 받는 액면가치가 있다. 금리가 오르면 우선주의 가치는 하락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보통주의 경우 주식의 가치는 시장참여자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우선주를 가진 투자자들은 기업의 자산과 수익에 대한 더 많은 권리를 갖는다.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배당을 통해 투자자에게 돈을 나눠주기로 하는 회사의 호황기에는 더더욱 그렇다. 이러한 종류의 주식의 우선주 대한 배당금은 보통주에 대해 발행된 배당금보다 높다.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우선시되기 때문에 배당금을 놓칠 경우 우선주를 가진 주주들에게 먼저 지급한 뒤 보통주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보통주와 달리 우선주는 발행자가 미리 정해진 시간 후에 시장에서 주식을 상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중도상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우선주를 매입하는 투자자들은 이러한 주식을 매입가격에 비해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상환금리로 다시 매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우선주 시장은 종종 콜백을 예상하며 그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보통주
보통주는 기업의 소유주 지분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하는 주식을 말한다. 사람들이 주식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부분은 보통주에 대해 언급한다. 특별히 우선주라는 말을 하거나 ‘우’가 붙어있지 않으면 보통주이다. 실제로 발행되는 주식의 대부분은 보통주의 형태다. 보통주는 이익에 대한 청구권(배당권)을 나타내고 의결권을 부여한다. 투자자들은 경영진이 내린 주요 결정을 감독하는 이사회를 선출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보통주 한 주당 한 표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보통주의 주주들은 우선주에 비해 기업정책과 경영문제에 대한 결정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보통주는 채권이나 우선주를 능가하는 경향이 있다. 장기 차익의 가장 큰 잠재력을 제공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기업이 잘하면 보통주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회사가 부실하게 하면 주식 가치도 떨어질 것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우선주는 정해진 수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지만 보통주는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한다.
기업의 배당에 관한 한 일반 주주들에 대한 배당금 지급 여부는 회사 이사회가 결정한다. 기업이 배당금을 놓치면 보통주주가 우선주주에게 밀리게 된다. 즉 우선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회사에게 더 높은 우선순위라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에 부실이 있다면 기업의 소득과 소득에 대한 청구는 가장 중요하다. 보통 주주들은 회사의 자산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회사가 모든 채권자와 채권 보유자를 청산하고 지급해야 할 때, 보통주들은 우선주주가 지급된 후에야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