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과 기업가치 주식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1)
시가총액과 기업가치
기업의 가치를 조사하는 것은 금융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투자자가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뿐 아니라 인수평가와 예산편성 목적에 대한 종합적인 시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핵심 이유다. 또한,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기업의 미래 수익을 예측하고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광범위한 재무 측정 기준을 고려할 때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올바른 측정 기준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 이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측정기준은 시가총액과 기업가치이다.
시가총액이란?
시가총액은 쉽게 말해서 회사 주식의 시장가치이다. 이 재무 지표는 주식만을 기준으로 사업의 가치를 평가한다. 따라서 기업의 시가총액을 찾기 위해서는 현재 주식의 주가에 발행된 주식 수를 곱하면 된다. 시가총액 공식은 다음과 같다.
시가총액 = 발행된 전체 주식 수 x 주당 가격
발행주식수 = 우선주를 제외한 기업이 발행하는 보통주 총수.
주당가격 = KOSPI, KOSDAQ, NYSE, NASDAQ 등 개별 상장시장의 현재 주가.
시가총액 계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것은 주가변동에 따라 기업의 시가총액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시가총액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셈이다.
시가총액을 볼 수 있는 곳 : 네이버 금융이나 구글 파이낸스, 야후 파이낸스 등 웹사이트에서 기업의 현재 주가, 발행된 주식 수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앞에서 말한 웹사이트들에 회사명을 치거나 검색엔진을 이용해서 검색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가와 시가총액
주가는 많은 사람들이 기업의 규모에 대한 좋은 지표라고 오해하는 것 중 하나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당 가격을 가지고 섣불리 판단해선는 안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약 60억 주의 주식을 발행하였고, 현재 주가가 주당 49,000원이라면 시가총액은 약 291조이다. 즉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29조 1469억 원인 것에 비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거의 10배 가까이 더 높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49,000원이고 셀트리온의 주가가 216,000원임에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훨씬 더 크다. 따라서 주가가 높은 기업이 반드시 주가가 낮은 기업보다 가치가 높다고 볼 수는 없다.
시가총액과 기대수익, 변동성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은 상대적으로 미래에 더 큰 성장기회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반면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은 가격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양호한 투자수익률로 지속가능한 성장률을 보여준다. 아래 그림은 한국의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보여준다.
왜 시가총액이 중요한가?
1. 시가총액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가 인수합병(M&A) 시 기업의 지분 전량 매입 비용을 심사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2. 시가총액은 주식 평가에서 결정적인 요소들을 제공한다. 또한 한 회사의 주식 가치에 대한 시장 관점을 나타낸다.
3. 시가총액은 대형, 중형, 소형 등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투자자는 다른 전략으로 투자할 수 있다.
위의 설명과 예시에서 시가총액은 주당가격과 발행된 주식 수의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시가총액은 기업을 인수할 때 회사의 전반적인 가치평가에 시가총액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사의 부채 부분을 완전히 무시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지표로 기업의 실질가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업가치(Enterprise Value)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