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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전 확인해야할 숫자들-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주가수익비율, 현금보유량, 부채요소, 배당, 장부 가치, 성장률, 세전 이익률)

bearwoong 2020. 5. 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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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전 확인해야할 숫자들-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주가수익비율, 현금보유량, 부채요소, 배당, 장부 가치, 성장률, 세전 이익률)

주식 투자전 확인해야할 숫자들 (주가수익비율, 현금보유량, 부채요소, 배당, 장부 가치, 성장률, 세전 이익률)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주식을 매수하기 전 확인해야 할 숫자들로 주가수익비율, 현금보유량, 부채요소, 배당, 장부 가치, 성장률, 세전 이익률을 이야기 한다. 이 파트에서 가장 마지막에 요점이라고 언급하면서 세전 이익률을 말하는데 투자 성향에 따라 어느정도 다른 부분은 있을 것 같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수익비율(PER)은 너무나도 유명한 숫자이다. 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0000원 이고, 주당 순이익이 1000원이라면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은 10000/1000을 하여 10이 된다. 피터 린치는 연성장률(이익성장률)을 주가수익비율로 나누어 나온 값이 주식이 매력적인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공평하게 평가된 회사의 주가수익비율은 회사의 성장률과 같아야하기 때문이다. (연간 이익증가율은 연차보고서에서 연간 이익을 찾은 뒤 계산하면 된다.)

예를들어 애플의 현재주가가 10000원이고, 연성장률이 20%이며, 주가수익비율이 20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럼 내년의 애플 주가는 20% 성장하여 12000원이 될 것이다. 주가에서 오른 2000원은 주가수익비율 20일 때 한 주당 이익인 2000원과 동일하다. 

반대로 연성장률은 20%인데 주가수익비율이 10일 때를 생각해보자. 앞의 예와 마찬가지로 내년 애플의 주가는 12000원이 되어야 맞다. 하지만 주가수익비율이 10이기 때문에 한 주당 이익은 1000원밖에 되지 않는다. 즉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있거나 기업이 매우 유망하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연성장률(이익성장률)을 주가수익비율로 나온 값이 1보다 작으면 부실하고, 1.5면 양호한 편이며 2이상되면 안심할 수 있는 주식이다.

연성장률(이익성장률)을 주가수익비율로 나누어 나온 값이 주식이 매력적인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금보유량

회사가 현금을 얼마나 보유하였는지도 투자자로써 알아아 할 수치이다. 주가가 10000원인 A기업과 B기업이 있을 때, A기업은 보유 현금이 많아서 주당 현금보유량이 1000원이고, B기업은 주당 현금보유량이 0원이라면 당연히 A기업을 매수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다.(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또 회사에 현금이 쌓여가면서 이 현금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수 있다. 사업다악화로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고 배당을 높이고 자사주를 매입하여 주가를 올릴 수도 있다. 다음은 피터 린치가 보잉을 샀을 때의 경험을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 실어놓은 것이다.

1987년 초 보잉은 저가 40달러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다. 주당 현금이 27달러였으므로 13달러에 사는 셈이었다. 나는 1988년 초에 보잉을 소량 편입한 후 보유량을 계속 늘려 주력종목으로 키웠다. 현금보유량이 풍부한 데다 기록적인 주문 적체를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채요소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신속하게 판단하는 방법은 대차대조표에 있는 지분과 부채를 비교하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대차대조표는 보통 주주 지분 75퍼센트와 부채 25퍼센트로 구성된다. 회생주에 투자할 경우 부채는 더욱 중요하다. 생존과 파산을 결정하는 요소가 부채이기 때문이다.

부채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부채의 종류도 중요하다. 은행대출금은 은행이 요구하면 갚아야 하기에 위험하다. 반면 장기차입금은 채무자가 이자만 계속 지급하면 상황이 아무리 암울해도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없다. 보통 장기회사채가 여기에 속한다. 장기차입금은 회사가 곤경에서 빠져나올 시간을 벌어준다.

배당

배당에서 논의해야 할 쟁점은 배당이 회사의 가치와 주가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가이다. 

배당지급을 지지하는 이유
1. 회사가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잉여현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다가 돈을 날린다.
2. 배당이 주가폭락을 막아준다.

배당지금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
1. 배당에 쓸 돈을 사업 확장에 투입하여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

배당을 노리고 투자하는 사람은 경기가 어려워도 배당을 지급할 회사인지 확인해야한다. 기본적으로 부채가 많은 기업은 안정적인 배당을 하기 어려울 수 있고, 경기순환주는 배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종목이 아니다.

배당 지급이 회사의 가치와 주가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장부가치

발표되는 장부가치와 회사의 실제 가치와는 관계가 거의 없다. 장부가치는 실제 가치보다 축소되기도 하고 부풀려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장부가치가 5억인 기계가 있는데 부적합한 설계와 운영상의 하자 때문에 실제로는 쓸모가 없었다고 해보자. 그럼 장부가치는 분명 5억으로 씌여있지만 실제 가치는 그보다 한참 떨어질 것이다.

반대로 장부가치가 축소되는 경우는 토지, 석유, 귀금속 등 자연자원을 보유한 기업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장부가는 취득원가로 기록되는데 이런 종류의 자연자원들은 현재 가격이 더 높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약의 특허나 코카콜라와 같은 브랜드도 가치가 엄청나지만 장부에 반영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장부가치를 보고 주식을 매입한다면 그 자산의 실제 가치가 무엇인지 자세히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성장률

'성장'을 '확장'과 혼동할 수 있는데 성장의 핵심은 원가절감과 가격인상 등을 통해 이익을 증가시켰다는 사실에 있다.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이익이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 나오는 다음의 예시를 정확하게 이해하여야 한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이익의 20배에 거래되는 성장률 20퍼센트의 기업이(PER 20), 이익의 10배에 거래되는 성장률 10퍼센트의 기업(PER 10)보다 훨씬 낫다. 고성장주의 경우 빠른 이익 증가가 주가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20퍼센트 성장기업과 10퍼센트 성장기업은 주당 1달러부터 동시에 출발한다 하더라도 이익 격차가 급격히 벌어진다. 

처음에 A 기업은 주당 20달러(이익 1달러의 20배)에 거래되었지만, 마지막에는 123.8달러(이익 6.19달러의 20배)에 거래된다. B 기업은 처음에 주당 10달러(이익 1달러의 10배)에 거래되었지만, 마지막에는 26달러(이익 2.6달러의 10배)에 거래되었다.

성장률에 따른 주당 이익의 차이

세전이익률

세전이익은 기업의 연간 매출에서 감가상각과 이자비용을 포함한 모든 비용을 차감한 뒤 남은 금액을 말한다. 총 매출대비 세전이익이 세전 이익률이 된다. 업종에 따라 세전이익률은 천차만별이므로 같은 업종에 속한 기업들을 비교해야 한다. 이익률이 높은 회사는 당연히 사업 환경이 악화되어도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장기간 보유할 주식으로는 비교적 이익률이 높은 종목을, 성공적인 회생주 중에서는 비교적 이익률이 낮은 종목을 발굴해야 한다. 이익률이 낮은 기업이 회생에 성공했을 때 세전이익률이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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