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의 주식투자 레슨-찰리 멍거 투자원칙 2,3 (경제적 해자, 경영진 )

bear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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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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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주식투자 레슨-찰리 멍거 투자원칙 2,3 (경제적 해자, 경영진 )

아빠와 딸의 주식투자레슨-찰리 멍거 투자원칙 2 (경쟁우위, 해자)

찰리 멍거의 투자원칙 1을 이용해서 기업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 해당 기업이 고유한 경쟁 우위를 보유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이를 버핏의 가치투자에서는 '해자'라고 불린다. 해자는 경쟁자의 진입을 제한해 장기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해자의 다섯 종류

  1. 브랜드 : 경쟁상대가 될 만한 강력한 브랜드가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적은 경우. 해당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경우도 브랜드 해자에 해당한다.
  2. 교체 : 고객이 경쟁 제품이나 서비스로 갈아타기가 매우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들거나, 과정이 번거로운 경우
    (네트워크 효과도 교체 해자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페이스북 같이 다른 서비스로 갈아타면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을 잃는것)
  3. 유료 교량 : 기업이 해당 산업을 독접하거나 독점에 가까운 위치를 확보한 경우
  4. 비밀 : 기업에 재산적 성질을 갖는 비밀이 있어서 다른 기업의 모방을 방지하는 경우다. (특허, 지적 재산 등)
  5. 가격 : 기업이 제품 및 서비스를 다른 기업보다 저렴하게 만들고 제공할 수 있으면서 그 장점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
    (코스트코와 같은 회사)

재무제표를 보면 그 회사의 해자가 얼마나 강력한지 확인할 수 있다.

해자는 회사가 영업을 지속하는 데 기여하는 고유한 특성이다. 해자를 통해 회사의 미래를 대충이라도 예상해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네 가지 주요 지표가 시간이 지나도 일관되게 성장하는지 확인해야한다. 네 가지 지표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이따금 등락이 있더라도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 확보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네 가지 주요 지표

위의 네 가지 지표의 성장률을 알았으면 조사한 내용을 근거로 본인이 생각하기에 앞으로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성장률을 직접 선택해야 한다.

찰리 멍거의 투자원칙2 -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 해자

아빠와 딸의 주식투자레슨-찰리 멍거 투자원칙 3 (유능한 경영진)

경영진에 대해 우리가 얻는 정보는 언론의 선택과 편집 방향에 좌우될 수 밖에 없어서 경영진에 대해 알 수 없는 것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경영진에 대해 조사해야하는데 아빠와 딸의 주식투자 레슨에서는 경영진의 이력, 경영 방식, 창업자, 이사회, 지분에 대해서 조사했다. 

경영진 지표 : 자기자본이익률, 투하자본이익률, 부채

경영진을 판단할 때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기자본이익률(ROE), 투하자본이익률(ROIC), 부채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순이익 / 자기자본

자기자본이익률은 회사가 주주의 돈으로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 보여준다. 주주 자본 1달러당 창출한 이익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경영진의 주주 자본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투하자본이익률ROIC = 순이익 / (자기자본+부채)

자기자본이익률과 마찬가지로 자본대비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 보여주지만 부채까지 포함해서 계산하는 점이 다르다. ROE는 부채에 따라서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ROIC가 상대적으로 정확하다.

마지막으로 확인할 지표는 부채이다. 부채가가 많으면 경영진은 부채를 핑계삼아 합의파산을 신청해서 주주는 내팽개치고 회사의 많은 지분을 보유한 채 재기할 수 있다. 회사에 장기부채가 있다면 1~2년 치 이익으로 상환 가능한 규모인지 확인해야 한다.

찰리 멍거의 투자원칙3 - 유능한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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